안녕하세요. 워밍코리아입니다.
많은 봉사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코로나 시국 중 처음으로 현지 후원 학교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워밍코리아 대표 단신으로 출국하였으며 현지 워밍코리아 지부장과 조우하여 미리 협의해 둔 아라얏 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이 곳은 공립학교로 학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관 내 극빈가정 아동들도 부담없이 등교하여 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아라얏초등학교는 약 7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있고, 그 중 절반 350명 이상이 극빈가정 아동들로 기본 의식주 외에는
환경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실정 입니다.
워밍코리아는 봉사자 분들이 만들어서 보내주신 다양한 학용품 및 생활용품 보급 외에도 지부 스탭들과 함께 2학년 학생들과 함께 필통만들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연필, 지우개, 공책, 단백질초코바 등을 나눠 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교장선생님을 만나 지역 정보와 학교 사정을 좀 더 면밀히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공립학교라서 정부 지원은 있으나 학비가 무료라서 학생들이 더 몰리기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은 배가 되고, 시설이나 교구 노후로 인한 교체 등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워밍코리아는 기본적인 보급 활동 외에도 수익금으로 주요 학급에 스마트 티비를 보급하고 국내 봉사자 분들이 교육적으로 또는 생활적으로 학생들에게 유익한 영상 컨텐츠를 제공해 주시면 봉사실적 인정과 함께 현지 아동들이 양질의 새로운 교육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학교 측과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워밍코리아는 마을이나 고아원 또는 개인 후원도 소소하게 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소모성이 큰 대상 보다 미래
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이 조성돼 있는 학교를 후원하는 것이 올바른 지원 방법이라 판단하여 앞으로도 학교를 중심으로 우리의 역량을 집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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