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워밍코리아 대표입니다. 지난 수 년간 시티즌펀딩과 워밍코리아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후원해 주시는 많은 기업, 학교 관계자 및 개인 봉사자들에게 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7년 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여러 동남아 국가 내 학교들 중 필리핀 팜팜가 지역의 아라얏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컴퓨터교육환경 조성 논의를 위해 현지로 출국을 합니다. 이 학교를 좀 더 지원해 주고자 하는 이유가 있다면 필리핀 이라는 국가 자체가 한국전쟁 당시 7,400여여 명이라는 대규모 군사 지원을 한 보은 대상 국가인 이유도 있지만, 단순히 소모적인 지원이 아닌, 지원을 통해 양질의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 일선 지도자들이 열정이 있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배움에 의지가 있는지 등을 보고 결정하게 됐습니다.
비록 워밍코리아가 많은 사업을 펼칠 수 있을 만큼 자본력이 있는 대형 단체는 아니지만, 이번 학교를 대상으로 컴퓨터 랩실이나 스마트티비 등을 보급하고 한국의 봉사자들이 기본 교육, 언어, 예체능, 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온라인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좀 더 글로벌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면 현지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는데 일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추후에는 단순히 학용품을 만드는 봉사활동만이 아닌, 현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주고 이를 통해 봉사활동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가지실 수 있도록 준비해 보겠습니다. 다녀와서 결과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립니다. www.citizenfundi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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