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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하노이 SOS Children's Village 방문 및 구호활동 전개 2019.09.05 16:39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343

안녕하세요. 후원자 여러분.  

지난 주 워밍코리아 대표가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SOS Children's Village에 비공식 방문했습니다.

 

여름, 겨울 봉사팀을 구성하여 구호활동을 펼치는 공식 활동이 아닌, 베트남 및 주변국 구호활동 정보 조사가 목적이였으나 기회가 닿아 해당 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SOS Children's Villages 는 한국의 3개 소를 포함하여 전 세계 164개 소의 아동,미혼모 보호시설을 운영하는 아동권리에 초점을 둔 국제기구입니다. 

https://www.sos-childrensvillages.org/

 

이 중 베트남 하노이의 시설은 정부의 지원없이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터라 외형에 비해 운영의 어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출국 전 수 차례 해당 시설 책임자와 이메일로 소통을 하면서 현장 운영에 대해 계획을 맞추었습니다. 

 

워밍코리아에서 출국하면서 준비한 구호물품은 

 

비누(완성품) 100개

저금통(완성품) 100개

배넷저고리(완성품) 20벌

비누(키트) 100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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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코리아에서는 대표가 혼자 출국을 했었기 때문에 현장에 참여하는 현지 어린이(고아) 40명을 케어하기 어려웠던 관계로, 하노이의 국제학교를 섭외하여 한국어, 영어가 가능한 한국 중,고등학생 10명의 봉사자를 섭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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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쪽에서 영어로 본 활동에 대한 목적과 활동 방법등을 설명하면, 현지 국제학교에 다니는 또 다른 베트남 봉사자들이 베트남어로 통역을 해주는 방식으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봉사자들 또한 모두 청소년들이라 스스로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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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40명, 한국학생봉사자 10명, 베트남학생봉사자10명으로 구성되어 한 테이블 당 아이들 4명, 한국봉사자1명, 베트남봉사자1명 총 6명씩 배정을 하여 소그룹으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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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께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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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를 다 완성한 아이들은 앞으로 나와서 본인이 만든 작품을 보여주고 저금통 하나씩을 받아갔습니다. 

 

모든 저금통에는 미리 저희가 준비한 20,000동(한화 1,000원)을 넣어 두었습니다. 꺼내서 과자 사먹는데 바로 쓸 수도 있지만, 나만의 용돈 보관함으로 작은 돈이라도 조금씩 모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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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만들기 체험 직후 아이들과 닷지볼(피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0도를 웃도는 엄청 더운 날씨인데도 많은 관계자와 봉사자 그리고 현지 학부모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도움 주셔서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베트남은 워밍코리아의 구호활동 방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국가이긴 합니다. 워밍코리아는 유엔에서 지정한 48개 최빈국 (UN LDCs)를 1순위 관심 국가로 두고 해당 국가들을 위주로 활동 계획을 추진합니다. 다만, 다수의 고아들을 보호하고 있는 SOS Children's Village측의 협조 요청이 있었고 마침 하노이 출국 일정과 맞아 이렇게 여러분께서 만들어 보내주신 구호물품 중 일부를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워밍코리아는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구호가 필요한 여러 지역에 구호물품을 직접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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